나의 생각.. 애리조나 총격사건

By January 14, 2011 No Comments

 

By MK7
New Organizing Project b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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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TV가 없어서 세상이야기를 접하기가 힘든데 요새 제가 일을 하다보니 가게에서 TV를 자주 시청하게돼요. 그중에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건 지난 8일 발생한 애리조나 총격사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연방하원의원인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이 머리에 큰 중상을 입고, 6명의 시민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로 체포된 사람은 22세 제럴드 리 러프너.

제가 생각하기에 이 사건에서 제일 황당한 점은, 범인이 범행 당일 총알을 구입한 곳이 월마트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총기판매점에서 총기를 구입하였다고는하나 일반 권총이 아닌 25발 반자동 권총을 쉽게 얻었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또한 애리조나 주는 21세만 넘으면 누구나 허가 없이 총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신적 문제가 있었던 용의자가 쉽게 총기구입을 할 수 있었던 현실은 정확하게 되짚어봐야할 필요가 있겠죠.

이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6명이 안타깝게 희생되었는데, 그중에는 9.11테러 때 태어나 ‘희망의 얼굴’로 선정된 9살 크리스티나 그린양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총기규제가 강화되었다면, 그리고 그 규제가 현실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었다면, 용의자 러프너가 총을 쉽게 구하지 못했을 것이고, 꿈을 펴보지도 못한 어린 크리스티나 그린양과 무고한 시민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희생당할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언젠가 꽤 많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이들이 제대로 된 삶을 살아보지도 못한채 매년 총기 사고로 스러져간다는 메세지를 담은 공익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미 정부가 이 문제를 조금 더 깊게 신경을 써 준다면, 꿈을향해 열심히 달려가야 할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그 마음을 펴보지도 못한채 적어도 타인의 총기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 mk7은 총기규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강화되어 미국내 총기사고의 위험이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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