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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는 왜 칠면조를 먹을까?

By November 24, 2010 No Comments
By MK7
New Organizing Project b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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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k7 입니다.

링컨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중 하나는 역시, 노예 해방 선언을 한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 바로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를 공식 국경일로 선포 했다는 것이지요.

1863년 링컨 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공식 국경일로 지정한 추수감사절은 청교도인들이 미국 플리머스로 이주해 왔을 때 번번히 농사에 실패하다 인디언들에게 배운 농사법으로 큰 수확을 얻은것에 대해, 인디언들을 만나게 해준 신에게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축제를 한 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입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추수감사절 에는 항상 칠면조를 먹는데, 왜 칠면조를 먹는것일까요?

사실 칠면조는 커서 조리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오리는 닭보다 커서 맛이 진하지만, 칠면조는 오리보다 큰데도 더 진하기는커녕 담백한맛 나서 퍽퍽함을 유발하지요. 그럼에도 칠면조를 먹는 이유는, 1920년경 플리머스에 이주해온 청교도인들이 왐파노아그 라는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을 만나 사냥법을 배웠는데 그당시 북미지역에 많이 분포해있던 칠면조를 사냥하는데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번번히 흉작이 였을테니, 먹을것이 부족했을 것이고, 정착을 하지 못했으니 닭과 같은 가축을 키울수 없는 상황에서 여럿이 먹어도 될 커다란 칠면조는 당시 청교도들에겐 몇 안되는 풍족하게 먹을수 있던 먹거리였겠지요. 그리고 그 풍습은 청교도가 가축을 기를수 있을정도로 정착한 후에도 그때를 기억하기위해 칠면조를 먹으며 추수감사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지금까지도 말이죠. 1991년 정부가 나서서 칠면조를 보호하기 전에는 칠면조가 멸종위기에 까지 처했었다고 하니, 미국인들의 칠면조 사랑이 참 대단한듯 합니다. 물론 칠면조는 크기가 큰 덕분에 가족들이 많이 모여도 나눠먹기도 편하지요. 제 입맛엔 칠면조보다 닭고기가 더 맞기 때문에, 저희집은 올 추수감사절에도 한국식으로 시원하게 백숙을 해먹을 듯 싶네요.

그럼 즐거운 추수감사절 보내시고… 아! 금요일에 블랙 프라이데이 잊지마세요!! 여기저기서 세일을 많이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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