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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솔아푸르른솔아

By October 8, 2010 No Comments

 

By MK7
New Organizing Project b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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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k7 입니다. 어휴.. 너무 바쁜 나날이네요… 학교 숙제가 폭풍처럼 몰아치는 바람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mk7 입니다;;. 저번에 올렸던 곡도 좀 수정하고 재녹음 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작업 예정된 곡들도 밀려서.. 그래서!! 대신 이번주는 노래 한 곡 소개할께요.

MC Sniper가 부른 솔아솔아푸르른솔아 라는 곡 이예요.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게 2002년도니깐 중학교 1학년 때 네요. 그 당시에 애들 사이에서 사랑노래만 줄창 듣다가 이런 사회비판 노래를 접한게 제가 힙합을 하게된 계기 이기도 하죠. 주구장창 사랑만 외치는거 보다 내가 이 사회에 살아가면서 부당한것, 잘못된것, 또는 필요한것들을 노래로서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는게 큰 매력이였던 것 같습니다.

[가사]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빗줄기

Verse 1.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 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세워
밤새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 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곧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이 들어 비참히 쫒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두 달 봉급 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 주겠지…

Verse 2.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져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띠를 조인 작업 장 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할 뿐이지 인간으로써 요구 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 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Verse 3.
이제는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판단할 차례
7.80년대 빈곤한 내 부모 살아온 시대 그때의 저항과 투쟁 모든게
나와 비례 할 순 없지만 길바닥에 자빠져 누운 시대가 되가는
2000년대 마지막 꼬리를 잡고 억압된 모든 자유와 속박의 고리를 끊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는 예술인으로 태어날 수 있는 진짜 한국인!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

 

음.. 이 노래는  MC Sniper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원래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나타낸 80년대 민중가수인 안치환씨가 부른 솔아솔아푸르른솔아를 MC Sniper 가 편곡해 7,80년대 정치부조리와 하류층 사회를 대변한 노래입니다. 가사를 보면 현대에도 여전히 같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여전히 sweatshop 도 존재하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저런 사회비판 노래가 더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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