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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중 가장 큰 날.. 추석

By September 17, 2010 One Comment

 

안녕하세요 NOP 블로거 mk7 입니다.

89년생 20살 이구요, 현재 시카고에 살고 Wright College 에 재학 중 입니다. 개인 블로그는 몇번 해봤지만 이런 공식적인 블로그는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네요. 전 매주 금요일에 포스팅을 할꺼구요, 앞으로 유용한 정보나,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 KRCC에서 제가 하는 활동 등 여러가지 내용을 포스팅 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자 그럼 첫번째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미국에 Thanksgiving 이 있다면? 네, 이제 곧 추석이죠. 음력 8월 15일.. 그러니깐 요번 9월 22일이 추석입니다. 설, 단오를 포함하여 3대 명절이라고도 불리는 추석! 한국에 있었다면 21, 22, 23일 전부 빨간날 이였을 텐데…ㅠ 미국에서 보내야 하다니 좀 서운해 지기도 하네요.

추석은 ‘한가위’ 라고도 불리는데, ‘한’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가을 중 가장 큰 날 이라는 뜻이지요. 가을 중 가장 큰 날답게 어렸을 적 추석 때 송편과 햇과일들, 온갖 음식들을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지만 그 음식들이 거저 나오는 것은 아니죠. 어머님들이 명절인데 쉬지도 못하고 음식장만을 하시기에…. 명절 때 어머님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오죽하면 명절 증후군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올해는 태풍 피해 때문에 물가도 엄청 올라서 어머님들 스트레스가 말이 아닐 듯 싶네요.

저희집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잠깐 추석을 지내다가 추석음식 장만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부모님 일과 저와 제 동생 학교가 겹치다 보니깐 지금은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추석 지내는 분들 계시면 추석이라고 놀지만 마시고 음식할 때 어머님들 옆에서 도와드려 보세요.

음식솜씨가 없다면 명절음식 중 가장 쉬운 전 부치는걸 도와드리는 건 어떤가요? 무슨 재료든지 밀가루 골고루 묻혀서 계란물에 퐁당 담궜다가 지져내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이죠.

간단하지만 전 부치는거라도 도와드리면 기분도 뿌듯하고 본인이 만든거라 성취감도 맛볼 수 있지요. 전 한국에 있을 땐 어려서 명절때마다 오랜만에 보는 사촌형하고 매번 오락실이나 피시방에 갔기에 어머님을 도와드린적이 거의 없었어요. 이젠 추석도 안 지내니 도와드릴 수가 없어서 슬프네요.

그럼 추석 재밌게 보내시고, 전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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