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액트’ 통과시켜라 민권단체 성명서 발표하고 캠페인 돌입 불법 체류 학생에게 합법적인 신분을 부여하는 ‘드림액트’ 법안의 상원 상정〈7월17일자 A섹션 1면 보도>을 앞두고 전국의 이민단체들이 다각적인 법안 제정 촉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시카고의 한인교육문화마당집 LA의 민족학교는 17일 ‘드림법안 상원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수천명의 불법 체류 청소년은 대학에 진학할 기회 미래에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드림법안의 통과를 간절히 기다려왔다”면서 “드림법안은 이번 주 국방예산안에 첨부돼 연방상원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역구 상원의원들이 이 법안 통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년학교의 ‘미스트(MIST)’ 민족학교의 ‘오렌지(ORAnGE)’ 마당집의 ‘피시(FYSH)’ 등 청소년 그룹은 지역구 상원의원에게 드림법안 지지를 요청하는 전화걸기 캠페인과 엽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학교는 18일 오후 3시45분 뉴욕이민자연맹 청소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집회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찰스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 맨해튼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차주범 청년학교 교육부장은 “드림법안이 상원 국방예산에 첨부되는 중요한 투표가 오는 18일 예정돼 있다”면서 “드림법안의 상원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전국의 이민자 단체들이 다각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718-460-5600. 이중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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