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보도:
2017년 5월 22일
문의: 전세희, schun@nakasec.org, 703-256-2208
미교협이 진실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전국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미교협과 가입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에게 진실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 — 대한민국 광주에서 시민 대중이 폭압적인 독재정권에 항거하며 대규모 항쟁을 벌여 민주주의 가치를 드높혔던 5.18 민주화 항쟁의 정신을 기리며,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미교협)와 가입단체들인 시카고 하나센터,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민족학교는 트럼프 행정부에게 진실과 투명성을 요구합니다. 저희는 연방의회가 독립위원회를 구성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이해 관계 및 그와 외국 정부의 밀착관계를 조사하여, 대통령이 사익을 위해 대통령 직책을 이용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5월은 아시아 태평양계 전통의 달로, 우리 선조들이 이 땅에 남긴 중요한 공헌들을 기념하고 우리 뿌리를 축하하며, 저항의 역사를 기리는 달입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미국에서 근 200년 가까이 삶의 터전을 일구어 왔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교육을 받고, 일하고, 세금을 내고, 우리 가족을 돌봅니다. 이에, 우리 정부가 민주주의의 진정한 원칙에 맞게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미국국민으로서 우리의 권리입니다. 또한, 아시아계 이민자중 대다수는 권력을 오용하는 폭압적인 정권에서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나라 출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시안 어메리칸으로서 우리는 선출된 공직자들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직책을 수행하도록 요구할 책임이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선거캠페인과 러시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가 임명되긴 했지만, 이 특검은 여전히 미국 법무부 소속입니다. 독립위원회만이 대통령의 재정및 외국 정부와의 밀착관계를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가지고 이해관계의 충돌이 없는지 조사 할 수 있습니다.
미교협의 공동 사무국장 베키 벨코어 씨는 “미국 국민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투자상황–특히 그가 투자한 비지니스가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지, 외국 정부나 기업과 다른 밀착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캠페인 동안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금보고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공적인 업무와 개인 비지니스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미주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진실과 투명성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미교협과 가입단체들은 캠페인 참여행동의 일환으로, 민주, 공화당 양당의 의원들에게 전달할 온라인 청원서(www.nakasec.org/ko/truth)에 사인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